클레어 루주
'''"숯덩이나 되버려라 이 변태~!"'''
1. 개요
라이트 노벨 정령사의 검무의 타이틀 히로인 겸 여주인공. 계약정령은 화염계 고양이 형태의 정령 '''스칼렛(スカーレット)'''. 정령마장은 '''화염채찍(炎の鞭)<플레임 탄(フレイムタン)>'''. 성우는 키도 이부키.캐릭터 송은 '''사자되는 불꽃(獅子なる焔).'''
'''적발, 빈유, 송곳니, 츤데레'''[2] ''', 얀데레'''[3] ''', 로리, 열폭, 폭력녀, 마조히스트[4] 속성'''의 히로인[5] 인 동시에 어떻게 보면 '''여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며 굳이 말하자면 카제하야 카미토가 기본 먼치킨 베이스로 급속도로 진보해가는 주인공이면 클레어는 능력 개화 전 성장해가는 '''열혈''' 주인공[6] 이라고 할 수 있다.
2. 성격
기본적으로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 내며 질투심이 상당히 강한 성격에 언동이 매우 고압적'''이며 떼를 잘쓰는 등 어린애같은 면이 있는데다 '''선민사상(!)'''에 찌들어져 있다. 작중 초반엔 잠재 역량에 눈을 뜨지 않은 상태라 실전에서 고집과 자존심, 그리고 열폭성이 쓸데없이 강한 무능력한 면모가 돋보였다. 다만 카미토나 나머지 팀 스칼렛 멤버들과 연계하면 본인의 빠른 머리 회전[7] 과 상당한 연기력이 빛을 발해 전투 때 포텐을 터트리는 경우가 빈번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덧붙여 질투심이 팀 스칼렛 소속의 정령사 히로인들을 포함한 모든 정령사 히로인들 중 독보적으로 높아서 '''폭력''' 강도도 1등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 클레어가 화염구를 날리는 것처럼 린슬렛이나 엘리스도 각각 빙결 화살을 발포하거나 마창 상태의 시무르그로 카미토를 공격해 창문 밖으로 날리거나 메이드 노릇해주면서 나이프로 마음에 드냐고 위협하며 물어본 일 등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8]
8권에서 엘스틴 가에 비극이 일어나기 전의 클레어가 나오는데 그 전까지 날카로운 면이 다분했던 그녀와 동일인물이 맞나 의심될 정도로 순진무구'''했'''다.# 다만 언니인 루비아를 모욕하면 분노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다.
팀 스칼렛 소속의 정령사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빈유'''. 그 대신 작중에서 검은색 속옷이나 같은 색에 노출도가 상당한 수영복 등을 입은 모습으로 붉은색 머리칼에 불을 다루는 날카로운 아가씨라는 강렬한 이미지를 강화하여 성적인 매력이 타 히로인들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을 커버하는 히로인이다.[9] 자신의 가슴이 작다는 것에 상당한 콤플렉스를 지녔으며 누군가가 자신의 가슴 크기에 관련된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진심으로 분노하여 그 상대에게 인정사정없이 정령마장을 휘두른다.
앞서 언급했듯이 초반에는 본인의 성질 급하고 화를 잘내는 성격과 힘에 대한 극단적인 집착과 열폭감 때문에 현명함과는 거리가 매우 먼 모습을 자주 보였다. 힘에 대한 집착이 극단적으로 강한 탓에 스칼렛이라는 고위급 정령을 가지고 있는 것을 모르고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한참 뛰어넘을 정도로 강한 정령하고만 계약을 하려 한다.[10] 그래서 극초반인 1권에서는 마정령을 그저 강하다는 이유로 혼자 닥돌해서 강제로 계약하려다가 자신의 정령인 스칼렛이 자기를 구하고 눈앞에서 그 마정령에게 산채로 씹혀 바로 그 자리에서 끔살당하는 장면을 보기까지 한다.[11]
이후 스칼렛의 죽음 때문에 멘붕하는 도중 갑자기 자신 앞에 나타난 어떤 정체도 제대로 모르는 소녀가 주는 광(狂)정령을 보자마자 아무런 생각없이 그 정령을 바로 넙죽 받아먹어 대사건을 일으키는 희대의 민폐짓을 저지르기도 한다. [12]
뿐만 아니라 카제하야 카미토가 다른 히로인들과 좋은 분위기가 벌어진 것을 보면 반쯤 광분한 상태에 빠지는 적이 허다했다.
상단처럼 13권에서 카미토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기분에 혼자 심취하고 있다가 카미토가 일이 있어서 린슬렛과 단둘이 떠났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남긴 메모를 보고 불을 부리며 분노하는 모습이 좋은 예. 이후 스칼렛을 이용해 캐롤에게 간지럼 고문을 시전해서 어디로 떠났는지 실토하게 만들었다(...).'''(전략)'''
부모님을 만나고 온 클레어가 오랜만에 카미토와 빨리 만나고 싶은 생각에 들뜬 상황.
'''클레어:''' ..카미..토....으~..빨-리 돌아와....
카미토의 배게에 얼굴을 댄 상태로 침대를 뒹굴다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메모를 발견.
'''클레어:''' ..뭐지?..으-음....잠시동안 여행에 나갈게. 저녁 식사는 외식으로..해줘....
'''부르르 손이 떨리며 홍련의 머리가 불타는 화염처럼 거꾸로 솟았다.'''
'''클레어:''' 아니, 무슨 일이야-!
'''클레어의 손 안에서 메모는 재가 되어 타버렸다.'''
'''(후략)'''
이처럼 바로 그 자리에서 묻지도 않고 카미토에게 무분별한 폭력을 가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독자들에게 최악급의 악평을 받는 것과 동시에 원작, 애니 안가리고 초반에 하차한 사람들이 드는 이유들 중 가장 많은 이유가 '''"클레어 본인의 이런 꼴불견의 요소를 고루 갖춘 성격이 너무나도 짜증나고 불쾌해서..."'''라고...
이렇게 초기에 그저 돌격 계열 같았던 클레어가 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의 팀과의 대결을 위해 팀 스칼렛의 윤곽이 잡힌 이후로는 '''인텔리'''로서의 면모를 살려 서서히 활약해가기 시작한다.[13]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수한 문제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우등생이라 다른 정령 마술에 대해서는 지식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정령마장을 구현하는 것 자체가 나름 수준 높은 정령사라는 증거이며, 학칙문제도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말로 시비 건 학생은 많았는데 싸움이 붙었던 적은 극소수였다. 초반에 깨진 것은 스칼렛이 없었을 때랑 인원 부족 등 외적인 환경에서 밀렸었다.
물론 그녀의 '''불우했던 성장환경'''을 고려하여 초반의 "힘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을 다시 되짚어볼 필요도 있다. 어릴 적에 언니가 역적으로 몰려 지체높았던 귀족 집안이 일순간에 박살났으며 그것때문에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앞뒤를 가리지 않고 온 세상의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비난과 원망과 욕설을 받아내야 했다. 그런 가족과 자신을 보고 항상 자괴감과 고통, 억압을 받으며 성장해야 했기에 학교에서도 친구 하나 사귀지 못하고 항상 혼자 [14] 외롭게 지낼수 밖에 없었다.[15] 자신보다 훨씬 우수했던 언니의 눈부신 리즈시절을 진심으로 동경하고 있으나 그와 동시에 갑자기 돌변해버린 언니에 대한 깊은 의문, 언니를 무작정 비난하기만 하는 세상 사람들에 대한 서러움에 시달려야 했다. 따라서 실추된 언니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강해질려고 발버둥치고 있었으나 마땅히 도와줄 사람도 없었기에 모든 일을 그저 혼자서 다 감당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 당시 클레어의 정령사로써의 역량은 언니와는 달리 엄청난 수준은 아니었던 탓에 혼자서 제대로 할 수 있을리가 만무하니 현실에 부딪쳐서 좌절하고 다시 부딪히고 또 좌절하는 악순환에 빠져왔다.[16] 본인도 자신이 약하다는걸 자각하고 있기에 일종의 자기 혐오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것이 바로 자신의 역량을 한참 뛰어넘을 정도의 강력한 정령에 극도로 집착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던 중에 자신의 출신을 듣고도 아무런 편견과 거부감을 나타내지 않는 카제하야 카미토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카미토는 클레어 자신이 그토록 바래왔던 '강한 정령'의 계약자 였으니 도저히 집착하지 않을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악녀가 아니라 히로인이기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민폐의 강도도 대폭 줄어들고 히로인으로서 활약하거나 주인공에게 헌신하는 부분도 늘어났긴 했으나, 독점욕 강한 츤데레라는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독자들의 평가 역시 다양하게 갈린다. 츤데레 타이틀 히로인으로서 좋아하는 팬도 있지만, 초기의 바닥치던 호감도를 바꿀만한 인상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안티로 남아있는 독자,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활약하는 부분에 대해 납득하며 안티를 벗어난 독자, 특유의 유감스러운 캐릭터성을 오히려 마스코트&네타 캐릭터로서 좋아하는 팬 등.
이러니 저러니해도 순진하기 그지없는 귀족 아가씨인지라 카미토가 빈유나 팬티색 같은 소재로 놀려대면 얼굴이 빨개지다가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거리기도 한다. 거기다 히로인들 중 돋보이는 '''마조히즘''' 속성의 소유자다. [17] 집사가 아가씨를 조교하는 책을 숭고한 연애 소설이라 말한다던가 꿈에서 카미토에게 조교당하는 꿈을 꾼다던가.[18] 16권에서는 '''도M의 절정에 이른''' 히로인이라는 것을 하단처럼 다시 1번 독자들에게 각인시켜주었다.
또한 카미토의 페이스에 가장 쉽게 휘말리는 히로인인데, 카미토가 '''"너에게 검은 색은 아직 일러!"''' 라고 말하자 '''"무,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흰색이야 흰색!"''' 이라고 대답한다. 이쯤이면 카미토가 인격자인 것이 행운.'''(전략)'''
'''카미토는 마왕 교단의 난민들 앞에서 마왕을, 클레어는 마왕의 애첩 연기를 준비 중인 상황.'''
'''카미토:''' 너야말로 괜찮아?
'''클레어:'''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학년 수석인 거 잊었어?
'''카미토:''' ...그랬지. 그럼 어디 연습 좀 해볼까나?
'''클레어:''' (연기력이 무척 떨어지게 읽으며) 에, 에에, 응... 나, 나는 마왕님의 충실한 하인. 이 몸도 마음도 전부 당신의 것입니다.'''
이어 카미토가 대본을 넘기고 대사를 말한다.
'''카미토:''' '''그렇다. 너는 내 것이다. 너의 몸과 마음 그 모두를 나에게 바치도록 하라...'''
'''클레어:''' '''에, 음... 네, 넵!'''
'''카미토:''' ..? '''아니 그게 아니잖아. 거기는 희무녀로서의 이 힘으로 반드시 당신의 도움이 되겠습니다...잖아?'''
'''클레어:''' '''...윽, 앗, 그,그그, 그랬었지!'''
'''(후략)'''
3. 본명과 가족사
본명은 '''클레어 엘스틴(Clare Elstein / クレア・エルステイン)'''으로 올데시아의 4대 귀족 가문중 하나인 엘스틴 가문의 차녀이다. 귀족가문의 여식으로 살아온 그녀였지만 '''재앙의 정령희(캘러미티 퀸)'''라고 불리는 언니 루비아 엘스틴이 불의 정령왕에 선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무를 저버리고 최강의 염정령(炎精霊)을 훔쳐 달아난다. 이로 인해 화의 정령왕은 분노해 영지를 불태우기 시작했고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후계로 세워진 올데시아 왕가의 제 2왕녀가 정령사의 능력을 잃기도 하는 바람에 가문이 풍비박산나게 된다.[19] 클레어는 알레이시아 정령학교에서 이름을 바꾼 채 생활하고 있었던 것. 정령검무제에 나가서 우승하려는 이유도 죄를 짓고 도망쳐버린 언니를 찾기 위해서이다.
4. 작중 행적
4.1. 과거
대대로 화의 정령희를 배출한 올데시아의 4대 귀족 가문중 하나인 엘스틴 가문의 딸로 태어난다. 이때만 해도 낯가림이 심한데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아버지인 울프람 공작은 이에 관해서 고민이 많았고 정령마술도 언니이자 엘스틴 가문의 장녀 루비아가 먼저 두각을 드러내고 이내 화의 정령희가 된 언니를 질투하기보다 이러한 언니를 존경하였고 언니가 의식을 주관한 후에 쓰러지면 항상 옆에서 간호해주고 언니도 그러한 동생을 챙겨주던 사이좋은 자매였으며 언니를 모욕하면 그 즉시 분노하는 등 자매 사이는 좋은 편이였다.[20]
10년전 여섯살 무렵 로렌프로스트 영지에서 열리는 화의 정령왕에게 바치는 의식건으로 인해 로렌프로스트 공작과 그의 장녀 린슬렛이 찾아왔다. 친해지라는 의미로 같이 지내게 되었지만 이 상황을 지겨워한 린슬렛이 엘스틴 가에 있는 봉인서고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자 위험한 곳이니 가지 말라며 말리지만 린슬렛의 고집을 꺾지 못했고 결국 같이 봉인서고에 가게된다. 거기서 봉인된 아이스 샐러맨더가 나타나 린슬렛을 다치게 만들자 화염구를 쏴서 한방에 쓰러뜨리지만 그 대가로 손에 큰 화상을 입게된다. 린슬렛과는 그때 이후로 친해지게된다.
4년전 정령희가 된 자신의 언니 루비아가 화의 정령왕에게 반역하고 최강의 염정령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벌어진다. 화의 정령왕은 미칠듯이 분노해서 엘스틴 영지를 불태우고 올데시아 제국 전역에 있는 불의 힘을 전부 가져가는 보복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부모님은 그 즉시 작위와 영지가 몰수되어 바르사스 감옥에 투옥되고 본인도 병사들에게 억지로 스칼렛을 반납해야하지만 그레이워스가 나타나 병사들을 물린뒤 운명을 개척할 준비가 되있냐며 묻는다. 클레어는 언니를 다시한번 만나고 싶어서 스칼렛을 반납하고 시골 처녀로 산다는 선택지를 버린뒤 자신의 이름을 클레어 루주로 고친뒤 우수한 성적으로 정령학원에 입학한다. 그렇지만 친구인 린슬렛과 그녀의 시녀인 캐럴을 제외하면 온갖 멸시와 배척을 받으며 살아온지라 완전히 역변을 하게되었으며 카미토를 만나기 전까진 마음을 닫은채 강한 힘을 원하는 상태가 되었다.[21]
4.2. 알레이시아 정령학원편
정령의 숲(아스트랄 제로)에서 봉인된 검정령과 계약을 하기위해 목욕재계를 하다가 숲속을 헤매던 카미토와 만난다. 카미토가 자신의 알몸을 본 것에 분노한 클레어는 정령마장(엘리멘탈 바페)를 전개하여 화염채찍을 마구 휘두르고 어떻게든 변명하려던 카미토도 클레어의 콤플렉스 빈유 등을 건들여 더욱 화나게 만들고 만다. 이후 클레어는 봉인된 검정령을 찾고 계약하려고 하나 검정령은 일반적으로 계약을 거부하며 클레어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클레어도 대항하기 위해 공격을 가세하나 밀리고 말고 클레어를 구하기 위해 카미토가 검정령과 계약을 한다. 이후 알레이시아 마법학교로 돌아오지만 클레어는 카미토가 자신의 봉인정령을 가져갔다며 카미토에게 자신의 노예정령이 될 것을 요구하고 카미토는 도망친다. 교실 앞에서 카미토와 다시 마주친 클레어는 그에게 다시 자신의 노예정령이 될 것을 강조하지만 오히려 카미토에게 당할뻔하나 엘리스에 의해 저지된다. 밤엔 카미토를 노리던 린슬렛과 전투를 벌이던 도중 카미토의 마굿간[22] 이 망가지고 말고 결국 카미토는 클레어의 숙소에서 동거하기로 한다. 여기서 클레어는 자신이 캘러미터 퀸(루비아 엘스틴)의 여동생이 자신임을 카미토에게 밝히게 된다. 린슬렛과의 전투 도중 풍왕기사단(실피드)와의 다툼이 불거지자[23] 풍왕기사단 3명과 클레어,린슬렛,카미토가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러나 전투 도중 마정령이 등장하게 되고, 이전부터 강한 힘을 갈구하던 클레어는 무리하게 마정령과 계약하기 위해 전투를 개시한다.[24] 하지만 역시 밀리게 되고 계약정령인 스칼렛마저 마정령에게 끔살당하자 자신의 약함에 절망하고 만다. 그 때 군용정령의 계약 식전이 있었음을 떠올리고 학원대항전에 나가려고 한다. 가던 도중 레스티아와 만나고 레스티아는 클레어에게 광정령을 넘겨주고 강한 힘을 지나치게 열망하던 클레어는 그 힘을 덥썩 받고 만다. 계약정령 없이 대항전에서 싸우던 클레어는 계속해서 당하고 만다. 결국 광정령의 힘을 개방시키고 대항전에 있던 많은 정령들이 미쳐 날뛰게 된다. 클레어가 겁에 질려 있던 와중 카미토가 구하러 온다. 클레어도 처음엔 카미토를 거부하지만 그의 '''내가 너의 계약정령이 되어줄게'''라는 말에 결국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광정령의 각인을 직접 불태워 소멸시킨다. 그 때 레스티아가 카미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카미토를 혼란시키고 클레어는 카미토에게 키스함으로서[25] 그를 혼란으로부터 구해준다. 이후엔 카미토가 광정령을 해치우는데에 적극적으로 엄호하고 광정령이 쓰러지자 스칼렛을 무사히 되찾는다.
정령검무제(블레이드 댄스)에 출전하기 위해 팀 순위를 올리기 위해 대항전을 벌이지만 클레어와 카미토 둘이 멤버의 전부인데다가 팀워크가 잘 맞지 않아 제 실력도 내보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만다.[26] 이후 과거 정령희였던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가 카제하야 카미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것을 보고 질투하다가 피아나의 큰 가슴을 부러워하며 린슬렛 로렌프로스트에게 가슴이 커지는 방법을 묻고 린슬렛은 '''좋아하는 사람이 가슴을 주물러주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 얘기를 듣고 카미토를 떠올리지만 고개를 휘저으며 본인이 직접 시도하던 도중 그 모습을 카미토에게 보이고 만다. 이후 팀 스칼렛이 부여받은 임무를 시행하려 지오 인자기가 있는 곳으로 가서 전투를 벌인다. 엘리스와 린슬렛은 완전히 당하고 클레어는 아직 움직일 수 있었던지라 피아나, 카미토와 함께 진 제단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진 제단이 있던 곳의 샘에서 피아나와 목욕재계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지오 인자기와의 전투에선 피아나와 함께 카미토를 도와 임무를 성공한다.
발렌티아 성제[27] 를 맞아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와 함께 카제하야 카미토에게 줄 초콜릿을 만드나 좀처럼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계속된 대항전에선 이전부터 나아진 팀워크와 신 멤버 피아나의 조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고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을에 간식을 먹으러 나가려는 도중 고양이 모양의 펜던트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카미토가 엘리스 파렌가르트의 기사단 입단 권유에 승낙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카미토를 내쫓는다. 다시 마주쳤을 땐 케이크를 계기로 화해하려고 하나 카미토가 다시 기사단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둘 사이는 더 멀어지게 된다. 울면서 뛰쳐나가던 도중 주장각인 상인에 의해 주장각인 이식을 권유받지만 1권에서의 사태를 떠올리며 거부한다. 폭주한 고위정령이 광장에서 문제를 일으키자 엘리스와 카미토와 함께 싸운다. 전투 이후 카미토는 클레어에게 생일 선물로 고양이 펜던트를 주고 결국 클레어도 고맙다는 말과 함께 카미토에게 사과함으로서 둘은 화해하게 된다. 클레어는 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로 인해 침울해져 있던 엘리스의 기운을 북돋아주어 팀 스칼렛에 편입시키고 카미토가 편입시킨 린슬렛과 함께 부상으로 전투할 수 없는 상태인 카미토를 제외한 4명이서 베르사리아의 팀과 전투하게 된다. 클레어의 우수한 지휘를 바탕으로 각각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4명의 정령사들은 베르사리아 팀을 거의 압도하지만 베르사리아의 폭주한 주장각인으로 인해 문제가 터지게 되고 다행히 카미토가 빨리 와준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 베르사리아 팀의 탈락으로 팀 스칼렛은 3위로 정령 검무제의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4.3. 정령검무제 편
4권에서는 카미토의 계약정령인 레스티아에 대한 질투와 카미토의 과거를 모른다는 사실때문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목욕재계겸 물놀이를 위해 신의원에 있는 호숫가에서 놀던 중 린슬렛의 부탁으로 카미토가 어쩔수없이 몰래 수영을 가르쳐주는 모습을 보고 분노하던 중 카미토가 린슬렛의 비밀을 지켜주려고 비밀 연습이라며 말을 돌리고 린슬렛도 금단의 비밀 연습이라며 말하는 바람에 당장 떨어지라고 말하지만 린슬렛이 거절하는 바람에 린슬렛과 캣파이트를 벌였고 이후 분을 삭히며 숲을 해메던중 암살자가 습격하지만 카미토 일행이 도와줘서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렇지만 그 암살자는 바로 카미토의 옛동료였던 뮤아였다. 카미토와 아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또다시 침울해지던중 무도회 시작전 레스티아가 카미토 앞에 나타나 키스하는 모습을 보는 바람에 더욱 더 마음이 혼란스러워졌고 무도회에서 발스탄 왕국의 왕자가 자신에게 난폭한 모습을 보인데다 키스까지 요구하는 바람에 화를 참지못하고 따귀를 날린뒤 서둘러 자리를 뜬뒤 솔직해지지 못했다며 푸념하던중 린슬렛이 나타나서 잠시 대화하던중 호숫가에서 자신을 습격한 뮤아가 군용정령을 끌고 다시 나타났고 이내 피아나와 엘리스도 나타나 군용정령과 싸우지만 중과부적으로 밀리고 이내 카미토가 교도원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서둘러 달려온 카미토가 직접 인증하지만 다른 동료들과 같이 그런건 상관없고 넌 우리동료라고 다그침으로서 카미토의 마음을 후련하게 만든뒤 팀 스칼렛 멤버들과 같이 군용정령을 격퇴하지만 렌 에시벨이 걸어놓은 정령마술로 인해 카미토의 힘이 약화되자 에스트가 희생함으로서 간신히 카미토는 목숨을 건진다.
에스트가 없어져서 난항을 겪던 중 정령검무제가 시작된다. 첫날밤 레오노라가 이끄는 용황기사단과의 싸움에서 다행히 에스트가 각성하면서 용황기사단을 격퇴하는데 성공했으며 6권에서는 연옥의 사도의 네펜데스 로아, 7권에서는 사신과 연합해 똑같은 팀의 세라 칸을 쓰러뜨림으로서 결승전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전이 열리기 전 잠시 쉬던 중 카미토의 과거를 듣기도 했으며 결승전에서 레스티아와 만나게 되고 이내 그녀를 쫓던 성령기사단의 단장이자 3년전 준우승자 루마나리스가 나타나 렌 에시벨의 검이라고 다시한번 알려주면서 카미토와 렌 에시벨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또한 레스티아를 빼앗기면 안된다고 생각해 성령기사단과 싸우게되지만 실력차가 너무나서 위기에 빠지지만 레스티아의 도움으로 스칼렛의 진명을 가르쳐주자 스칼렛을 각성시켜 루마나리스를 쓰러뜨린다. 그 후 마침 도와주러온 피아나를 만나게 되지만 클레어를 마왕을 섬기는 무녀 '''암의 정령희(闇の精霊姫)'''로 만들려는 언니 루비아가 나타난다. 이를 필사적으로 지키려한 피아나였으나 루비아에게 실력이 못미치는지라 결국 패하고 끌려갈 위기에 처하자 피아나에게 스칼렛을 건내준뒤 피신시키고 언니에게 끌려가 암의 정령희가 될 위기에 처한다.
4.4. 정령전쟁편
10권에서 어둠의 신역에 먹혀 동료들에 대한 기억이 지워진다. 그러나 이후 스칼렛과 계약이 새롭게 갱신되면서 세뇌가 풀리고, 어둠의 정령희 자격만 갖고 '''키스'''로 카제하야 카미토의 마왕으로서의 인자를 약화시켜서 그의 각성을 막는다. 엘스틴가의 불꽃 중 언니인 루비아 엘스틴이 모든 것을 얼리는 불꽃을 이어받았다면, 클레어는 만물을 태우는 불꽃을 이어받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루비아에 비하면 이 사리를 초월한 불을 다루는 건 미숙한 탓인지 위기상황이 아니면 잘 사용하질 않는다. 또한 언니가 자신때문에 반역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11권에서는 결국 상황이 어느 정도 수습되고 팀 스칼렛이 우승하면서 정령 검무제를 무사히 끝마치게 된다. 그렇지만 겨우 합류한 레스티아가 스스로 칼에 찔려 자결하는 바람에 카미토는 충격을 먹고 기억을 잃는다.
12권에서는 기억을 잃은 카미토에게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주기도 했으며 또한 신성 루기아 왕국의 추기경 밀레니아와 12기사로 잠입한 루리에의 습격을 받지만 루리에가 카미토에 의해서 쓰러지면서 학교는 무사히 지켜낸다.
13권에서 클레어의 부탁으로 그녀의 부모님은 은사로 풀려났으며 12권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자 구 엘스틴령에서 재회해 부모님과 같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학교에 돌아오고 카미토를 기다리지만 책상에 있는 카미토가 남긴 메모를 통해 카미토가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자 분노하는 동시에 캐럴의 입을 열게해 카미토가 린슬렛과 같이 로렌프로스트로 갔다는 사실을 알자 짐을 들고 로렌프로스트로 출발하려했지만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된 엘리스가 같이 가겠다고 말하는 동시에 정곡을 찌르자 하는 수 없이 엘리스와 같이 두사람을 추격한다.
14권에서 클레어가 구운 빵이 숯덩이가 아니라 맛있는 빵을 만든 것으로 보아 요리실력이 크게 향상된 듯 하다. 클레어의 말에 의하면 <어둠의 정령희>가 된 이후 불에 대한 제어를 잘 할 수 있게 되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황제암살사건으로 투옥된 피아나를 구하러 간다. 도중에 피아나의 동료라는 이유로 제국기사단에게 공격당하지만 정령검무제에서 쌓은 실력이 헛게 아닌것을 증명하지만 하필 병사들이 레스티아를 인질로 삼는 바람에 스스로 잡혀버리지만 프레이야 선생님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했다. 제국기사단을 따돌리기 위해 임페르노가 운용하는 비행정에 탄다. 오랜만에 다시 언니를 만났지만 아직은 서먹서먹한지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다.
15권에서는 피아나를 구출한 후 루비아의 의도대로 <정통 올데시아> 세력에 합류하여 카미토, 피아나, 엘리스, 린슬렛, 베르사리아 등과 함께 드래크니아로 망명. 그 뒤 교국의 일로 떠나는 베르사리아 등을 데리고 떠나는 루비아에게 '''넌 내 유용한 패가 되기는 아직 무리'''라는 말을[28] 들은 후 그녀가 언급한 수련 장소로 다른 팀 스칼렛 정령사 히로인과 함께 떠난다. 수련의 장소에서 홍련경의 가면을 쓴루비아 엘스틴이 구현되고 그녀와 싸우지만 밀리고만다. 그리고 마음의 진실을 인정하지않으면 이곳에서 죽고 엘스틴의 화염을 다루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만 답을 못찾아 위기가 찾아오지만 스칼렛이 솔직해지라는 말에 자신의 마음속의 답을 찾고 자신이 카미토를 이성으로써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자 스칼렛이 겨우 자신의 마음을 인정했다고 말하는 동시에 진명을 해방해 올트린데로 변한다.
16권에서 성공적으로 수련을 마치고 합류. 군용정에서 교국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서제에서 조사를 하다가 신의원의 책을 훔치지 않았냐는 카미토에 말에 화를 내지만 카미토가 증거를 보여주자 식은땀을 흘리며 말을 잊지 못하다가 나중에 돌려줄 생각이라며 넘긴다. 그리고 마왕의 희무녀 전승에 관한 책을 찾자 마왕을 악랄하다며 디스를 하고 카미토는 그걸 얼버부리며 동의한다. 그리고 정령무녀가 마왕에 협력했다는 사실을 알고 숨기는건 그렇지 않나고 말하려다가 배가 흔들려서 카미토가 보호하려다가 가슴에 손을 대자 미안하다는 카미토에 말에 감싸줘서 고맙다고 말한다.[29] 그리고 데몬즈 피스트에 도착한후 카미토의 마왕연기에 남의 일처럼 말하다가 루비아가 너희들은 마왕의 희무녀를 연기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지만 금방 동의한다. 그리고 연기를 하는도중 군용정령과 공작원들이 쳐들어오자 그들을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하는도중 피아나가 올데시아를 일부다처제 풍조를 제안하자 경악을 하는 도중 레스티아가 나타나 서로 화해를 하는 동시에 레스티아가 가져온 술로 한잔 마신다. 이후 전투에서 수련의 결과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카미토를 가로막는 네펜테스 로아 7체 중 하나를 화염으로 순삭시켜버렸다'''.[30] 스칼렛을 원할 때 오르트린데로 각성시켜 싸우는 일 또한 가능해졌으니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 그리고 카미토가 싸우는 장소에서 눈부신 광휘가 나오자 그걸보고 눈부실 정도의 카무이의 광휘가 발휘되면 카미토는 네펜테스 로아가 되버리는 사실을 언니인 루비아가 출격하기전에 들려줘서 카미토를 구해줘야한다고 생각하고 카미토가 있는곳으로 간다. 그리고 엘스틴가의 진정한 화염으로 어둠의 장벽을 소멸시켜 카미토에게 다가가고 그리고 루비아가 마왕과 강한유대로 연결된 상태가 아니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거라는 말을 생각해내고 카미토에게 고백하는 동시에 키스해 마왕의 인자를 진정시킨다. 스칼렛에게 맡기고 리바이어던을 멈추려고 하던 중 세라칸을 만나자 자국민을 희생시키고 군용정령을 가동시킨 세라칸에 분노하지만 기분나쁘게 웃은후 사망하자 세라칸의 말을 듣고 진정한 마왕의 부활이라는 말에 나중에 조사해보자고 말한다. 그리고 코어를 파괴한후 데몬즈 피스트에서 카미토의 마왕연기에 맞춰서 피아나, 엘리스, 린슬렛과 같이 다시한번 마왕의 희무녀연기를 한다.
17권에서 루비아가 사라디아 황녀가 마왕의 분묘를 찾는다는 말을 듣고 팀 스칼렛 멤버들과 같이 적사의 사막으로 향했으며 적사의 사막에서 수호정령과 만나자 카미토가 너희는 목욕재계를 못해서 힘을 발휘할 수 없으니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말하자 지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경고한다. 카미토가 수호정령의 시련에 통과하자 수호정령이 지키던 마왕의 도시를 찾는데 성공한다. 또한 마왕의 도시에서 사피안을 만나 여관에서 목욕재계를 하던중 린슬렛을 제외하면 사피안을 수상쩍게 여기던중 엘리스가 남자를 대하는게 어렵다는 말에 동의하던중 피아나가 엘리스를 향해 카미토는 괜찮은데라며 말하자 엘리스는 당황해하며 소리치고 이내 엘리스가 카미토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자 피아나는 난 카미토가 좋다며 당당하게 말한뒤 다들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자 클레어는 결국 난 카미토가 좋다며 말하려는 찰나 굉음이 들리자 서둘러 엘리스와 같이 광장을 살펴보자 성국의 기사단과 붉은 드레스를 입고 진홍색 머리칼의 소녀를 발견한다. 그리고 서둘러 피아나와 린슬렛과 합류하려던중 정령소녀의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다. 그러자 스칼렛이 나타나 위협하자 그 정령은 마음이 변했다며 이 거리를 안내하라고 말한다. 하는수 없이 그녀와 같이 거리를 둘러보기 시작했으며 그 정령에 대해 여러가지 물어볻던중 거리를 부순것도 그녀의 짓이라는것을 알게되었으며 먹을거리를 먹으면서 그녀의 진명을 물어보지만 그 소녀는 왕이라고 부르라고 말하자 어이없어하면서 반박하려는 도중
성국의 기사단이 볼카닉스라고 부르자 창백해져버린채 그 정령 소녀가 바로 자신의 고향을 멸망시킨 화의 정령왕 볼카닉스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원망감에 쏘아보던중 볼카닉스가 성국의 기사단에 돌아가는것을 거부한채 쫓아내는 모습을 보고 이세리아와 같은 상태라는것을 알게되었고 그녀에게 날 닮은 정령무녀를 기억하냐며 묻지만 볼카닉스는 이름은 기억못하지만 소중한 벗은 맞다며 대답하자 언니를 만나게 해주려고 볼카닉스에게 같이가자며 설득하지만 볼카닉스는 맹약으로 인해 같이 가는게 불가능하다며 거부한뒤 원소정령계로 돌아가자 엘리스와 같이 자리를 피한다.
그렇지만 성령기사단이 풀어놓은 사냥개 정령이 지겹도록 쫓아오자 정말 고약한 인연이라며 투덜거리면서 도망치던중 포위해오자 돌파할 생각으로 정령마장을 취하려하지만 루리에의 공격으로 인해 지진이 발생하자 엘리스의 팔을 붙잡고 멀리 날아올랐으며 이내 피라미드가 소멸되는 모습을 지켜보게된다. 그 여파로 정령들이 날뛰게되자 고생하던중 린슬렛과 피아나와 합류한뒤 그녀들이 데리고 있는 사라디아 왕녀를 만나게되었으며 나중에 빛의 기둥을 보자 뭔가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렇지만 서둘러 자리를 피하던중 카미토가 막 길들인 거조 정령의 뱃속에 삼켜지지만 거주공간에서 사라디아 왕녀에게 사정을 설명해준뒤 백성들은 사라디아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말한다. 반나절뒤 조하르의 궁전에 도착한뒤 사라디아 왕녀의 도움을 받아 별장에 들어온뒤 카미토에게 벌어진 사건을 들은뒤 자신도 그곳에서 볼카닉스를 만났다고 알려준다. 그뒤 루비아가 도착해 사라디아 왕녀를 알현하고자 피아나를 데려가자 린슬렛에게 물의 정령왕 이세리아에게 물어보자며 말한뒤 의식을 치뤄 이세리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던중 볼카닉스는 성왕과 맹약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많다고 말하자 분해하며 중얼거린다. 이후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하다며 말하자 도움이 못되었다며 디스한다. 이후 사라디아의 즉위를 축하하는 연회장에서 만찬을 즐기던중 루비아가 의식 연무를 추는 모습을 보고 놀라워하던중[31] 카미토가 감탄해하자 저게 언니의 연무라며 자랑스럽게 말했으며 이내 루비아의 의식 연무로 사라디아에게 빙의된 교주들의 혼을 소멸시키는 장면을 보게된다.
이후 언니를 통해 학원도시에서 학생들에 의한 반란이 일어났다는 보고를 듣고 루비아와 피아나는 로렌프로스트 영지로 갔으며 자신은 남은 팀 스칼렛 멤버들과 같이 정령의 숲을 통해 학교에 도착했지만 마정령들이 학생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고 단숨에 처리한뒤 프레이야를 만나 상황을 들었으며 이내 레스티아가 나타나 문을 없애지않으면 아스트랄 시프트가 일어나 도시가 사라질것이며 문을 없애려면 유적의 힘을 사용했다면 그걸 파괴하면 된다고 설명하자 서둘러 유적을 파괴하기로한뒤 팀 스칼렛 멤버들과 같이 제국의 병사들을 상대하던중 마정령을 푸는게 기사단의 방식이냐며 디스하지만 병사는 성국의 짓이라고 말하면서 마정령을 푼게 성국의 짓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카미토가 장신구에 봉인된 6체의 정령을 해방시켜 시선을 돌린뒤 유적을 파괴하고자 자신은 레스티아와 한팀이 된뒤 세팀으로 흩어진다. 레스티아와 같이 유적을 향해 가던중 너와 호흡을 맞추게될줄은 몰랐다며 말하자 레스티아는 웃으면서 나를 따라올수 있냐며 묻자 얕보지마!라며 대답하면서 마정령을 소멸시킨다. 이내 레스티아가 9권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너한테 빚이 있었다며 설명하자 그건 카미토 때문이라며 대꾸하자 그럴순 없다며 마정령들을 소멸시키는 모습을 보고 스칼렛과 좋은 승부가 될것 같다며 말하자 네가 그 불고양이를 제대로 다룰수 있다면 막상막하겠지라며 대꾸한다. 이내 유적에 도착하자 곧바로 염속성 최강의 마술을 발사하지만 소용없자 정령마장 제 2형태로 만든뒤 유적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렇지만 나머지 한곳의 유적이 파괴되지 않아 아스트랄 시프트가 일어나려하자 레스티아가 카미토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레스티아를 보내려하지만 레스티아는 넌 이미 진명해방으로 인해 카무이가 바닥났다며 걱정하지만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겠어 난 카미토의 팀 메이트라며 당당하게 말하자 레스티아로 부터 검은깃털 몇개를 받은뒤 엘리스와 린슬렛과 합류한뒤 드래크니아의 기사단이 도착한것을 보고 일단 임무는 완료했다며 나직이 말한다.
19권에서 학교의 반란이 성공한뒤 부숴져버린 레이븐 교실 기숙사를 보고 엘리스, 린슬렛과 같이 어이없어하던중 나중에 통조림을 들고 카미토에게 면회온다. 이내 레스티아에게 부적을 줘서 고맙다는 표시로 고등어 통조림을 건내준뒤 카미토에게 뭔가 만들어오고 싶었다며 사과하지만 카미토는 마음만으로 기쁘다며 말하자 부끄러워하지만 자기가 먹여주겠다며 숟가락을 찾자 카미토는 괜찮다며 거부하자 불만있냐며 투덜거린다.
최종권에서 성왕과의 결전이 종결된뒤 학교에서 자신의 꿈은 교사라는것을 밝히고 엘스틴가는 언니에게 맡기고 싶었다며 밝힌다. 또한 피아나의 제안으로 이번에 열리는 정령검무제에서 우승하면 카미토를 위한 나라이자 하렘이 엘스틴령에 세워지기로 잠정적으로 내정되었으며 레스티아가 누구를 제 1왕비로 맞아들일거냐며 묻는 모습에 피아나, 엘리스, 린슬렛과 같이 공평하게 대해줘도 좋다며 합의한뒤 하렘건설 얘기로 흥분해한다.
5. 기타
- 이름의 '루주'(rouge)는 프랑스어로 '붉다'는 뜻이다.
- 발렌티아 성제가 생일.
- 클레어 본인의 성격과 언동, 질투 속성, 그리고 작중에서 보이는 무개념스런 행동과 민폐짓 때문에 안티가 상당히 많지만, 그만큼 클레어를 지지하는 층도 굳건하며, 공식 권말 인기투표 순위는 1회 때 3위, 2회 때 4위, 3회 때 3위를 기록했다.
- 대부분 요리를 아예 숯덩어리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요리가 서툴렀었다. 12권에서 카제하야 카미토에게 린슬렛 로렌프로스트한테서 배운 음식을 만들어주었는데 외관도 별 이상 없었으며 카미토가 맛있다고 평을 해주면서 요리치 캐릭터라는 속성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에 성공하였다.
- 작중에서 보이는 현명함과는 거리가 먼 행동때문에 항상 묻혀지고 있지만 앞서 언급했다시피 대기만성형 천재 속성을 가졌다. 8살때 정령마술을 사용하고, 책에 봉인된 정령을 일격에 제압했으며, 비록 레스티아가 진명을 알려주었지만 올트린데를 잠시나마 제어했으며, 원소정령계를 초월한 불꽃 또한 가졌다. 게다가 학원에서는 문제아반에 속했으면서 성적은 우수한데 역대 최고의 정령희이자 수백년에 한번 나오는 천재라고까지 불리는 그녀의 언니인 루비아 엘스틴이 직접 나보다 우수하다고 평했으며, 엘스틴 가의 계약정령인 스칼렛이 자기가 아닌 자신의 여동생인 클레어를 선택했다고까지 말을 하며, 어둠의 정령희가 될 존재로써는 가장 적합하다고 말을 할 정도다.[32] 16권에서 진명을 해방한 스칼렛이 루비아보다 재능이 우수하여 자신은 클레어를 골랐으니 용기를 가지라는 말을 하며 재능 기반 하나는 일단 탄탄하다는 점을 확인사살시켜주었다.
- 성격 단락에 나와있지만 마조히스트다보니 조교물을 좋아한다. 그런데 혼자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린슬렛과 엘리스에게 포고하여 아예 마조히즘으로 끌어들여 타락(?)시킨 장본인이다. 다른 팀원들 성향을 보면 클레어가 아니었어도 터질 일이었지만 아예 직접 끌어들인 것이 클레어임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